170428 세곡동3가구주택_미니멀리즘 [ 틔움건축 ]


정제된 건축

 정제된 건축은 우리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합리적인 기능성, 쾌적한 거주성, 건축이 담아야하는 기본적인 조건은 물론 심미적인 깊이까지 담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듭니다. 자리를 만들기 위한 비움은 더 많은 채움 속에서 역행적으로 발현됩니다. 처음부터 비울수는 없으니까요. 더이상 채울 수 없을때 비로소 비울 수 있습니다.


 오늘 틔움건축이 지향하는 지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담백한 외관이 오히려 그들 무리속에서 더 발현되는 현상과 내외부 관계를 위해 열어 놓은 천창 및 건축적 산책로가 공간의 깊이를 힘껏 흡수하는 공간을 보았습니다.


 디자인을 위한 잉여 디자인, 죽어 있는 건축은 지양합니다. 근대건축의 미학; 모던과 미니멀리즘으로 대표하는 어휘 또한 사양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건축본질에 한발짝 다가설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화려한 수식어로 치장된 1초 미인이 아닌, 솔직 담백한 미인을 지향합니다.


틔움건축




2개의 볼륨

2층 임대세대는 2세대로 구성됩니다. 중심부에 위치한 출입구를 기점으로 좌,우측에 자리합니다. 세곡지구 건축가이드인 경사지붕은 다른 건물과 달리, 내부로 수렴되는 역전지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층 다락을 포함한 거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모놀리틱한 외형을 완성합니다.



외부계단과 최종마감

마감을 기다리는 외부계단, 콘크리트 물성은 건축가에게만 미학적일까요? 지금 세라믹 판넬로 마감된 외장재는 바탕으로 외부계단은 첫인사로 자리하게 됩니다.



자작나무와 2층 천장

천장을 통해 유입된 빛은 자작나무의 따뜻함과 더불어 내부공간을 재정의합니다. 전면 개방성 대신 하늘로 열린 관계성은 거주자의 프라이버시와 균질한 조도를 확보합니다.


에쉬집성목 계단재

에쉬집성목 계단재는 벽과 천장에 사용된 자작나무와 최종 마루 바닥재를 연결하는 중간자 입니다.


문틀 디테일

디테일은 정제된 공간연출을 위해 적용, 숨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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