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1 이태원 근생_대지를 읽다.

 

같은 면적, 비슷한 대지조건의 대지라도 건물의 용도에 따라 땅을 읽는 방법은 달라진다.


근린생활시설(상가)은 불특정 다수(대중)의 이용자를 고려하여 다중을 위한 접근성에 우선을 두고, 유동인구의 패턴과 건물의 정면성을 조율하며 합리적인 대안의 방향을 결정한다.

근린생활시설에서는 디자인의 특수성(상품성) 이상으로 계획적인 보편성과 합리성이 바탕이 되어야 건물의 임대 가치가 높아진다. 계획에 정답은 없지만 근린생활시설 계획은 주거용도의 건물과 다르게 정답에 가까운 최선의 계획은 존재하며 이러한 생각은 위와 같은 생각을 바탕에 두고 있다. 

(주거용도의 건물에서는 정해진 거주자(건축주)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대안의 방향을 결정하기에 같은 대지에 같은 용도라도 거주자에 따라 수많은 계획이 나올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에서 1층의 수익성과 2층의 수익성은 차이가 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접근성에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주들이 단점으로 생각하는 대지의 레벨 차이를 접근성과 연계하여 계획할 수 있다면 1층, 1층 같은 2층 또는 지하를 계획, 접근성을 향상시켜 1층이 아닌 다른 층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유동인구의 유동량을 파악할 수 있다면 주출입구 계획과 연계하여 건물의 정면성을 부여하고 더 좋은 근생 건물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태원이 가지고 있는 유동인구의 특수성, 본 대지가 가지고 있는 2m의 레벨차, 주변 건물의 용도, 주도로, 부도로 와 대지와의 관계 등 이 모든 것을 리딩하고 땅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틔움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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